콧대랑 코 끝 수술한 지 2주 됐어요. 수술전에 콧대는 거의 없었고, 코 끝은 뭉툭한데다가 툭 튀어나와있고 콧대 중간에 매부리도 있었어요. 코때문에 얼굴은 넓적해 보이고 옆모습은 자신이 없어서 누가 쳐다보기라도 하면 손으로 턱을 괴곤하는 버릇까지 생긴 거 있죠.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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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결국 수술을 결심하고 지금 2주째를 지나고 있답니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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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,3일은 부기가 심해서 잘못된 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5일째정도 되니까 부기가 빠지더라고요, 날짜가 지날수록 점점 부기가 빠져서 지금은 코 기둥 실밥도 코안 실밥도 다 뽑았어요.ㅋ 코안 실밥 뽑는데 늦게 뽑은 거라 실밥빼는데 아파서 죽는 줄 알았다니까요 ㅠ.ㅠ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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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술할때도 간호사 언니들이 막 손잡아주고 그래서 별로 안 무서웠었는데.. 실밥에 무너지다니..;; 그래고 이제 옆모습에도 자신감 생기고 너무 조아요^^ 코는 미간쪽이랑 코 끝에 아직 부기가 좀 남아있어 그렇긴해도 거울을 보면 혼자 막 웃고 만족하며 살고있어요~